무역·경제 용어

신용장(L/C) 뜻과 T/T 차이: 결제 선택법

신용장(L/C)은 서류가 일치할 때 은행이 대금을 지급하는 약속이고, 전신환송금(T/T)은 송금 시점만 정하는 방식입니다. 제시 기한과 선택 기준을 정리합니다.

목차
  1. 핵심 요약
  2. 신용장이 담보하는 것, 담보하지 않는 것
  3. T/T는 언제 돈이 움직이나
  4. 신용장에서 날짜가 갈리는 지점
  5. 계산 예시: 대금 5만 달러, 조건만 다를 때
  6. 자주 하는 실수
  7. 어떤 쪽에 가깝게 고르나
  8. 요약
  9. 자주 묻는 질문
  10. L/C와 T/T의 핵심 차이는 무엇인가요?
  11. T/T에서 수출자의 위험은 무엇인가요?
  12. 은행 심사 5영업일은 수출자의 제시 기한인가요?
  13. 어떤 거래에 L/C가 더 맞나요?

핵심 요약

  • 신용장(L/C)은 조건과 일치하는 서류를 기한 안에 제시하면 개설은행이 지급을 약속하는 결제이고, T/T는 수입자가 합의된 시점에 직접 송금하는 방식입니다.
  • L/C 서류 제시 마감은 선적 후 21일과 유효기한 중 빠른 날이며, 은행 심사는 제시 다음 날부터 최대 5은행영업일입니다.
  • 금액이 같아도 현금이 들어오는 시점과 하자·미지급 리스크가 달라, 계약서에 비율·서류·기한을 함께 적어야 합니다.

신용장(Letter of Credit, L/C)은 개설은행이 수익자(보통 수출자)에게, 신용장 조건과 일치하는 서류를 기한 안에 제시하면 대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하는 결제입니다. 전신환송금(Telegraphic Transfer, T/T)은 은행 약속이 아니라, 수입자가 합의된 시점에 수출자 계좌로 돈을 보내는 방식입니다. 물건이 아니라 서류로 지급 여부가 갈리는 점이 L/C의 핵심입니다.

신용장이 담보하는 것, 담보하지 않는 것

국제상업회의소(ICC)의 신용장통일규칙 UCP 600이 화환신용장의 실무 기준입니다. 은행은 서류가 문면상 신용장 조건과 맞는지 보고, 화물 자체의 품질·수량·시세는 보지 않습니다. 일치하면 지급하고, 불일치(discrepancy)면 거절할 수 있습니다.

확인은행이 있으면 개설은행 위험에 확인은행의 지급 확약이 더해집니다. 무확인 신용장은 개설은행의 지급 약속에 의존합니다. 어느 쪽이든 수입자의 잔고를 수출자가 직접 확인하는 구조는 아닙니다.

공식 규칙은 ICC의 UCP 600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iccwbo.org/news-publications/policies-reports/uniform-customs-and-practice-for-documentary-credits/

T/T는 언제 돈이 움직이나

T/T는 송금 시점을 계약으로 정합니다. 흔한 조합은 선수금 일부와 선적 서류 사본 제시 후 잔금, 또는 선적 전 전액입니다. 은행은 송금 경로만 제공하고, 상업송장·선하증권이 계약과 맞는지는 심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출자 입장에서 T/T 선수금은 생산 전 현금 확보에 유리하고, 잔금 후불은 수입자의 지급 지연·미지급 위험이 수출자에게 남습니다. 수입자 입장에서는 선수금이 선납 위험이고, 서류 사본 대조 후 잔금이 절충입니다.

신용장에서 날짜가 갈리는 지점

UCP 600 제14조를 실무 달력으로 보면 두 기한이 따로 있습니다.

  • 서류 제시: 신용장에 다른 기간이 없으면, 운송서류상 선적일부터 21일(달력일) 이내이고, 동시에 유효기한도 넘겨서는 안 됩니다. 둘 중 먼저 끝나는 날이 마감입니다.
  • 은행 심사: 지정은행·확인은행·개설은행은 각각 제시일 다음 날부터 최대 5은행영업일 안에 일치 여부를 판단합니다. 그 사이 유효기한이 지나도 이 5일은 줄지 않습니다.

선적일이 3월 2일이고 유효기한이 3월 30일이면, 별도 기간이 없을 때 제시는 3월 23일이 한도입니다. 선적일이 3월 20일이면 21일째는 4월 10일이지만, 유효기한 3월 30일이 먼저이므로 3월 30일이 마감입니다.

계산 예시: 대금 5만 달러, 조건만 다를 때

상업송장 금액이 5만 달러이고 다른 비용은 없다고 가정합니다. 원화 환산은 하지 않습니다.

T/T, 계약금 30%·잔금 70%라면 생산 전에 1만 5,000달러가 들어오고, 선적 서류 사본을 보낸 뒤 3만 5,000달러가 남습니다. 잔금은 수입자가 보내야 채워집니다.

같은 금액을 일람불 신용장으로 하면, 선적 후 21일·유효기한 안에 신용장이 요구하는 서류를 제시하고 문면이 일치해야 5만 달러 지급 의무가 열립니다. 서류 하자가 나면 은행은 거절 통지를 할 수 있고, 그때는 수입자가 하자를 받아들이는지에 지급이 좌우됩니다. 금액이 같아도 현금이 들어오는 조건이 다릅니다.

구분L/C (화환신용장)T/T (전신환송금)
지급 근거신용장 조건과 일치하는 서류수입자의 송금
은행 역할서류 심사 후 지급 약속송금 실행
수출자 리스크서류 하자, 은행·국가 위험잔금 미지급·지연
수입자 리스크서류와 다른 실물선수금 후 미선적
비용·시간개설·통지·하자 수정송금 수수료 위주
나무 책상 위 두 갈래 서류 묶음, 한쪽은 스탬프 자국이 있는 무역서류, 다른 쪽은 송금용 빈 전표, 만년필과 저울

자주 하는 실수

첫째, 인코텀즈와 신용장 서류 조건을 따로 적습니다. 위험 분기점과 요구 서류가 어긋나면 선적은 됐는데 제시가 거절됩니다. 조건 선택은 인코텀즈 2020 정리와 같이 봐야 합니다.

둘째, 선하증권 원본 통수, 수하인, 운임 지급 표시가 신용장 문언과 한 글자라도 충돌하게 둡니다. 권리 증권과 운송장 차이는 선하증권(B/L) 뜻과 해상운송장 차이에서 먼저 구분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셋째, 21일과 유효기한을 같은 날로 착각합니다. 은행 심사 5영업일은 수출자의 제시 기한이 아닙니다.

넷째, 원산지증명서·상업송장 수량을 신용장과 다르게 둡니다. 원산지 서류 종류는 원산지증명서 발급 방법을 기준으로 맞추면 됩니다.

어떤 쪽에 가깝게 고르나

신규 거래, 대금이 크고 상대 신용을 아직 모르겠다면 확인 신용장이나 높은 선수금 비율이 수출자에게 유리합니다. 반복 거래이고 서류 하자가 자주 나 수수료만 커진다면 T/T 잔금 구조가 단순한 경우가 많습니다. 신용장 초안은 선적 전에 요구 서류·제시 기간·분할선적 허용을 한 줄씩 지우는 작업이 본 결제입니다.

요약

L/C는 서류 일치 시 은행이 지급하는 약속이고, T/T는 수입자가 정한 시점에 송금하는 방식입니다. 제시 마감은 선적 후 21일과 유효기한 중 빠른 날이며, 은행 심사는 제시 다음 날부터 최대 5은행영업일입니다. 금액이 같아도 현금이 잠기는 시점과 하자 리스크가 다르므로, 계약서에 비율·서류·기한을 같이 적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L/C와 T/T의 핵심 차이는 무엇인가요?

L/C는 서류 일치를 조건으로 한 은행의 지급 약속이고, T/T는 은행이 송금 경로만 제공하며 서류가 계약과 맞는지는 심사하지 않습니다.

T/T에서 수출자의 위험은 무엇인가요?

선수금은 생산 전 현금 확보에 유리하지만, 잔금을 후불로 두면 수입자의 지급 지연·미지급 위험이 수출자에게 남습니다.

은행 심사 5영업일은 수출자의 제시 기한인가요?

아닙니다. 5영업일은 은행이 일치 여부를 판단하는 기간이고, 수출자의 제시 마감은 선적 후 21일과 유효기한 중 빠른 날입니다.

어떤 거래에 L/C가 더 맞나요?

신규 거래이거나 대금이 크고 상대 신용을 모를 때는 확인 신용장이나 높은 선수금 비율이 유리합니다. 반복 거래에서 하자로 수수료만 커진다면 T/T 잔금 구조가 단순합니다.

글쓴이

· SILENSEA

수출입 현장에서 직접 일하며 무역·관세·물류 실무를 정리하는 무역 실무자입니다. 수출입 컨설팅과 해외 바이어 연결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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