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인코텀즈

ETD·ETA 뜻, 선적 일정은 어떻게 읽을까?

ETD는 선적항 출항 예정, ETA는 양하항 도착 예정 시각입니다. 둘 다 바뀔 수 있는 추정치인데, 실제 출항·도착(ATD·ATA)과 어떻게 다르고 일정은 어떻게 역산할까요?

목차
  1. 핵심 요약
  2. ETD와 ETA는 정확히 무슨 뜻인가요?
  3. ETD·ETA는 ATD·ATA와 무엇이 다른가요?
  4. 예약 확인서의 선적 일정은 어떻게 읽나요?
  5. 선적 일정은 어떻게 거꾸로 계산하나요?
  6. 선적 일정에서 자주 하는 실수는 무엇인가요?
  7. 자주 묻는 질문
  8. ETD가 바뀌면 어떻게 알 수 있나요?
  9. ETA가 늦어지면 디머리지가 바로 생기나요?
  10. 항공 화물에서도 ETD·ETA를 쓰나요?
  11. 바이어가 ETA를 계약서에 넣자고 하면 어떻게 하나요?
  12. 출처

ETD는 선박이 선적항에서 출항할 예정 시각이고, ETA는 양하항에 도착할 예정 시각이다. 둘 다 선사 스케줄에 기반한 추정치일 뿐 확정 시각이 아니다. 예약 확인서에 적힌 날짜를 그대로 바이어에게 약속하면 지연이 생겼을 때 설명하기 어렵다.

핵심 요약

  • ETD(Estimated Time of Departure)는 선적항 출항 예정 시각, ETA(Estimated Time of Arrival)는 양하항 도착 예정 시각이다.
  • ATD·ATA는 실제 출항·도착 시각으로, 선박이 떠나거나 도착한 뒤 선사가 기록한다.
  • ETD·ETA는 날씨, 터미널 혼잡, 운항 일정 변경에 따라 바뀔 수 있으므로 추정치로만 다룬다.
  • 한국에서 수출신고가 수리된 물품은 수리일부터 30일 안에 운송수단에 적재해야 한다(관세법 제251조). 부득이한 사유가 있으면 세관장에게 1년 범위에서 적재기간 연장승인을 신청할 수 있다.

ETD와 ETA는 정확히 무슨 뜻인가요?

ETD는 선박이 선적항 부두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각이고, ETA는 같은 선박이 양하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각이다. 둘 다 “Estimated”라서 법적 구속력이 없고, 선사나 포워더가 수시로 갱신한다.

ETD는 선사 스케줄과 예약 확인서에 표기되며, 수출 통관, 트럭 배차, 컨테이너 반입 마감 시각을 거꾸로 계산하는 기준이 된다. ETA는 수입 측이 통관 준비와 내륙 운송을 잡는 데 쓴다.

ETD·ETA는 ATD·ATA와 무엇이 다른가요?

ETD·ETA는 예정 시각이고, ATD(Actual Time of Departure)·ATA(Actual Time of Arrival)는 실제로 출항하거나 도착한 시각이다. 선박이 출항하면 ETD 자리에 ATD가, 도착하면 ETA 자리에 ATA가 찍힌다.

구분약어의미확정 시점
예상ETD출항 예정예약 단계
실제ATD실제 출항선박이 부두를 떠난 뒤
예상ETA도착 예정운항 중 계속 갱신
실제ATA실제 도착선박이 양하항에 도착한 뒤

이 전환은 선사 포털이나 화물 추적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약 확인서의 선적 일정은 어떻게 읽나요?

예약 확인서(Booking Confirmation)에는 보통 선명·항차, 선적항 ETD, 양하항 ETA, 서류·CY 마감(cut-off)이 함께 나온다. 날짜는 각 항구의 현지 시각으로 적히는 경우가 많으니 시차부터 확인한다.

서류 마감(Doc cut-off)은 선하증권 정보(SI)와 VGM 등 선적 서류를 선사에 제출하는 마감이고, CY 마감(CY cut-off)은 컨테이너를 터미널(CY)에 반입해야 하는 마감이다. 두 마감의 순서와 간격은 선사마다 다르니 예약 확인서에서 각각 확인한다.

아래는 이해를 돕기 위한 가정 예시다(실제 스케줄 아님).

  • 구간: 부산 → 로스앤젤레스
  • ETD: 2026-10-25 18:00 (한국 시각)
  • 운송 기간(transit time): 선사 스케줄에 표기된 일수
  • ETA: 2026-11-08 10:00 (미국 태평양 시각)

리드타임은 ETD부터 ETA까지만이 아니다. 공장 출고, CY 반입, 출항, 도착, 수입 통관, 최종 인도까지를 단계별로 따로 계산해야 한다.

숫자 없는 벽시계 세 개가 서로 다른 시각을 가리키고, 그 아래 책상에 닫힌 노트북, 빈 서류 묶음, 형광펜, 글자 없는 메모지가 놓여 있음

선적 일정은 어떻게 거꾸로 계산하나요?

ETD를 기준점으로 잡고 서류·CY 마감, 공장 출고 순으로 거꾸로 날짜를 정한다. 마감 시각은 선사와 터미널마다 다르니 예약할 때 정확한 시각을 받아 둔다.

10월 25일 ETD로 부산에서 컨테이너 1개를 예약했다고 가정하면 순서는 이렇다.

  • CY 마감: 예약 확인서나 선사 공지에 적힌 시각을 따른다.
  • 수출신고: 수리된 날부터 30일 안에 적재해야 하므로, 신고를 너무 일찍 해 두면 일정이 밀릴 때 기한을 넘길 수 있다(관세법 제251조).
  • 공장 출고: CY 마감보다 하루 이상 여유를 둔다.

ETA가 11월 8일이면 수입자는 그 주에 맞춰 통관 서류를 준비한다. 실제 출항이 하루 밀리면 ETA도 비슷하게 밀리는 경우가 많으니 갱신된 일정을 다시 확인한다.

선적 일정에서 자주 하는 실수는 무엇인가요?

가장 흔한 실수는 추정치인 ETD·ETA를 확정 날짜처럼 다루는 것이다. 시차와 마감 시각을 놓치는 실수도 자주 나온다.

  • ETD를 “선적 완료 확정일”로 바이어에게 약속한다.
  • 처음 받은 ETA만 보고 내륙 운송을 예약했다가 선박 지연으로 대기 비용을 낸다.
  • 시차를 무시하고 날짜만 비교한다.
  • cut-off를 놓쳐 다음 배로 넘어간다(롤오버).

자주 묻는 질문

ETD가 바뀌면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선사나 포워더가 예약 확인서를 갱신하거나 변경 통지를 보낸다. 중요한 화물이라면 마감 전날까지 포워더에게 최신 ETD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ETA가 늦어지면 디머리지가 바로 생기나요?

선박 도착이 늦어진 것만으로 디머리지가 시작되지는 않는다. 디머리지는 보통 컨테이너가 양하돼 터미널에 내려진 뒤 무료 장치 기간(free time)이 끝나면서 계산되므로, 도착이 늦어지면 기산점도 함께 밀리는 경우가 많다. 정확한 기준은 선사 약관에서 확인한다. 자세한 내용은 디머리지·디텐션 글을 참고하자.

항공 화물에서도 ETD·ETA를 쓰나요?

쓴다. 항공은 해상보다 일정 변동 폭이 작은 편이지만, 예약 단계의 ETD·ETA는 역시 추정치로 다룬다.

바이어가 ETA를 계약서에 넣자고 하면 어떻게 하나요?

“선사 스케줄 기준 예상 도착일”이라고 명시하고, 지연됐을 때의 책임 범위는 따로 적는 것이 일반적이다. 확정 도착일로 쓰면 분쟁 소지가 생긴다. 인도 조건별 책임 구분은 인코텀즈 2020 정리에서 볼 수 있다.

출처

글쓴이

· SILENSEA

수출입 현장에서 직접 일하며 무역·관세·물류 실무를 정리하는 무역 실무자입니다. 수출입 컨설팅과 해외 바이어 연결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메일: contact@silenseatrading.comWhatsApp으로 메시지 보내기

Roque Hong 소개 보기 →

협업·컨설팅 문의: contact@silenseatrading.com

무역실무·수출입의 다른 카테고리: 관세·통관 · 무역·경제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