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M 뜻과 제출 방법: 컨테이너 총중량 검증 계산법과 실무
VGM은 화물을 실은 컨테이너의 검증된 총중량입니다. SOLAS에 따른 두 가지 검증 방법, 한국 오차 기준 ±5%, 제출 절차와 계산 예시, 자주 하는 실수를 정리합니다.
목차
수출 컨테이너를 실을 때 무게를 정확히 검증해 미리 제출하지 않으면 선적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VGM(Verified Gross Mass)은 바로 그 검증된 총중량을 말합니다. 2016년 7월 1일부터 국제해사기구(IMO) SOLAS 협약 개정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의무화되었고, 한국에서도 선박안전법과 해양수산부 고시로 시행 중입니다. 지연이나 추가 비용을 피하려면 뜻과 계산법, 제출 절차를 정확히 알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요약
- 화주(B/L상 Shipper)가 검증된 총중량을 선사와 터미널에 미리 제출해야 하며, 없으면 선적되지 않습니다.
- 방법 1은 적재·봉인을 마친 컨테이너를 검정된 계측기로 실측하고, 방법 2는 화물·포장·고박 자재 중량을 모두 더한 뒤 컨테이너 자체 중량(tare)을 더합니다.
- 한국 기준 오차 범위는 총중량의 ±5% 이내이며, 실무에서는 선사가 안내하는 VGM 마감(cutoff)보다 먼저 제출해야 합니다.
VGM이란 무엇인가요?
VGM은 Verified Gross Mass의 약자로, 화물을 싣고 포장·고박까지 끝낸 컨테이너 전체의 검증된 총중량입니다. 화물 중량, 포장재·파렛트·고박 자재 중량, 컨테이너 자체 중량(tare weight)이 모두 들어갑니다. 선하증권(B/L)에 적는 화물 중량(cargo weight)과는 다릅니다. B/L의 중량은 보통 화물만의 무게이고, VGM은 컨테이너까지 포함한 전체 무게입니다.
이 제도는 컨테이너 무게를 잘못 신고해 선박 안정성이 무너지거나, 컨테이너가 무너지고 사람이 다치는 사고를 막으려고 도입되었습니다. SOLAS 제6장 제2규칙 개정으로 2016년 7월 1일부터 발효되었고, 세부 지침은 IMO 회람 MSC.1/Circ.1475에 담겨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IMO의 VGM 안내 페이지(영문)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은 선박안전법과 해양수산부 고시로 이 규정을 받아들였습니다. 선하증권 작성 시 주의할 점은 선하증권(B/L)과 해상운송장 차이 글도 참고하세요.
VGM 검증 방법 두 가지는 무엇인가요?
SOLAS는 두 가지 방법을 허용합니다.
방법 1은 화물을 모두 싣고 봉인한 뒤, 국가 계량 기준에 맞게 검정된 계측기(계근대)로 컨테이너 전체를 실제로 재는 방식입니다. 터미널이나 외부 계근소에서 할 수 있고,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방법 2는 컨테이너에 넣을 모든 화물, 포장재, 파렛트, 고박·보호 자재의 중량을 각각 재서 더한 다음, 컨테이너 문에 표시된 tare weight를 더하는 계산 방식입니다. 화주가 해양수산부 기준에 맞는 중량 관리 체계를 갖췄을 때만 쓸 수 있어, 소규모 화주보다는 계측·기록 체계를 갖춘 기업에 맞습니다.
두 방법 모두 화주(또는 위임받은 사람)가 서명한 정보로 제출해야 합니다. 컨테이너 단독 사용 여부에 따라 누가 VGM을 챙기는지도 달라지니 FCL·LCL 뜻과 차이를 함께 보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한국 VGM 규정과 오차 범위는 어떻게 되나요?
한국 고시에 따르면 제출한 총중량은 실제 총중량의 ±5% 이내여야 합니다. 이 범위를 넘거나 VGM을 아예 제출하지 않으면 선장은 해당 컨테이너의 선적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또 VGM은 컨테이너의 최대 총중량 한도를 넘어서는 안 됩니다.
제출은 컨테이너가 선적되기 전, 선박의 적재 계획에 반영될 만큼 일찍 해야 합니다. 실무에서는 부킹 확인서에 적힌 선사의 VGM 마감 시간을 기준으로 삼고, 그보다 여유 있게 내는 것이 안전합니다. 계측과 제출 비용은 보통 화주가 부담합니다. 세부 시한은 바뀔 수 있으니 해양수산부와 선사 안내를 확인하세요.
VGM은 어떻게 제출하나요?
제출은 보통 선사 포털, EDI(VERMAS 메시지), 또는 포워더를 통해 합니다. 일반적으로 부킹 번호, 컨테이너 번호, VGM 값과 단위(kg 또는 lbs), 검증 방법(1 또는 2), 서명권자 이름이 필요합니다. 선사마다 양식이 조금씩 다르니 부킹 확인서를 꼭 확인하세요.
포워더가 대신 전송하더라도 책임은 B/L상 Shipper인 화주에게 있습니다. 제출한 값이 받아들여지면 선박 적재 계획에 반영됩니다. 늦거나 빠지면 선적 누락, 다음 배로 밀리는 롤오버, 추가 보관료나 재계측 비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VGM은 방법 2로 어떻게 계산하나요? (계산 예시)
간단한 방법 2 계산 예시입니다.
- 화물 순중량: 10,000kg
- 포장재·파렛트·고박 자재: 500kg
- 컨테이너 tare weight: 2,200kg (컨테이너 문 표시 기준)
VGM = 10,000 + 500 + 2,200 = 12,700kg
| 항목 | 중량(kg) |
|---|---|
| 화물 | 10,000 |
| 포장·고박 | 500 |
| Tare | 2,200 |
| VGM 합계 | 12,700 |
이 값이 실제 무게와 ±5%(약 12,065~13,335kg) 안에서 맞고, 컨테이너 최대 총중량을 넘지 않으면 제출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항목마다 정확히 재야 하고, tare는 컨테이너마다 다르니 사용하는 컨테이너의 표시를 꼭 확인하세요.
VGM에서 자주 하는 실수는 무엇인가요?
가장 흔한 실수는 B/L의 cargo weight를 그대로 VGM으로 내는 것입니다. tare와 포장 중량이 빠지면 오차가 크게 납니다. 마감을 놓쳐 선적 직전에 급하게 계근하다 지연되거나, 체계 없이 방법 2를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략적인 수치를 넣는 것도 선적 거부의 원인이 됩니다. 제출 후 고칠 일이 생기면 바로 선사에 정정을 요청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VGM을 제출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VGM이 없거나 오차 범위를 넘으면 선장은 해당 컨테이너의 선적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터미널에서 다시 잴 수도 있지만 비용과 시간은 화주 부담이 되고, 다음 배로 밀릴 위험이 큽니다.
방법 1과 방법 2 중 어떤 것을 써야 하나요?
규모가 작거나 개별 중량 관리가 어렵다면 방법 1(실측)이 안전합니다. 계측·기록 체계를 갖춘 기업은 방법 2를 쓸 수 있습니다.
포워더가 대신 제출해 주나요?
포워더나 선사가 대신 전송할 수 있지만, 책임은 B/L상 Shipper인 화주에게 있습니다. 정확한 값을 주고 제출 완료 확인을 받아 두세요.
오차 범위를 넘으면 어떻게 하나요?
선적이 거부될 수 있으니 바로 다시 재거나 정정 제출을 해야 합니다. ±5% 기준과 컨테이너 최대 총중량을 함께 확인하세요.
출처
- IMO, Verification of the gross mass of a packed container (영문)
- IMO MSC.1/Circ.1475, Guidelines regarding the verified gross mass of a container carrying cargo
- 해양수산부, 선박안전법 및 컨테이너 총중량 검증 관련 고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