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세·경제 브리핑

호르무즈 유조선 공격, 뭐가 달라질까? | 국제 정세 10/21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브렌트유는 108.79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유조선 운임은 지난해의 십수 배로 뛰었고 컨테이너 운임도 반등했습니다. 운임과 납기엔 무엇이 바뀔까요?

목차
  1. 핵심 요약
  2. 주요 뉴스
  3. 호르무즈 유조선 공격은 계속, 유가는 협상 기대에 하락 마감
  4. 유조선 운임, 지난해의 십수 배
  5. 컨테이너 운임, 아시아~유럽 반등에 WCI 3% 상승
  6. 지난 브리핑 업데이트
  7. 수출입 실무 영향
  8. 자주 묻는 질문
  9. 유가가 내렸는데 호르무즈 위험도 줄었나요?
  10. 유조선 운임이 컨테이너 화물에도 영향을 주나요?
  11. 아시아~유럽 컨테이너 운임은 더 오를까요?
  12. 언론 보도 모음/출처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공격은 계속되고 있지만, 미국과 이란의 협상 기대에 브렌트유는 10월 20일(현지시간) 0.7% 내린 108.79달러에 마감했다. 유조선 운임은 지난해의 십수 배 수준이고, 컨테이너 운임도 3주 하락을 끝내고 반등했다.

핵심 요약

  •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10월 20일 “지시를 따르지 않은”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고 밝혔다(이란 국영 타스님 통신 보도). 해운 정보업체 케이플러(Kpler)는 지난 2주 동안 상업 선박 최소 18척이 공격받았다고 집계했다.
  • 브렌트유 12월물은 장중 111.99달러까지 올랐다가 108.79달러에 마감했다. WTI 11월물은 1.8% 내린 101.79달러였다.
  • ING에 따르면 9월 사우디 라스타누라~로테르담 원유 운임은 배럴당 35달러를 넘었다. 2025년에는 약 2달러였다.
  • 드류리 세계 컨테이너 지수(WCI)는 10월 15일 40피트 컨테이너당 4,485달러로 3% 올랐다. 아시아~유럽 운임이 13주 하락 끝에 반등한 영향이 컸다.

주요 뉴스

호르무즈 유조선 공격은 계속, 유가는 협상 기대에 하락 마감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이란 국영 타스님 통신은 10월 20일 IRGC가 성명에서 지시를 따르지 않은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케이플러는 지난 2주 동안 상업 선박이 최소 18척 공격받았다고 집계했다. 로이터는 예멘 후티 반군이 10월 19일 사우디의 에너지 시설·공항·군사 목표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지만, 사우디 당국은 보도 시점까지 확인하지 않았고 로이터도 검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가는 장중 급등 뒤 내렸다. 브렌트유 12월물은 장중 111.99달러까지 올랐다가 전일보다 0.7% 낮은 108.79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WTI 11월물은 1.8% 내린 101.79달러, 10월 21일부터 기준물이 되는 WTI 12월물은 26센트 내린 98.28달러였다. 미국과 이란이 협상에 들어갈 수 있다는 기대가 하락 요인으로 꼽혔다. 지난 주말 해협 상황은 10/19 브리핑에서 다뤘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영문판, EconoTimes(로이터 인용)

유조선 운임, 지난해의 십수 배

ING 원자재 전략팀은 9월 사우디 라스타누라에서 로테르담까지 원유 운임이 배럴당 35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2025년에는 약 2달러였다. 클락슨 자료를 인용해 10월 초 원유 탱커 평균 수익이 하루 50만 달러를 넘었다고도 했는데, 이는 2025년 평균의 약 10배다. ING는 우회하거나 비효율적인 항로, 제재를 지킬 수 있는 선박 부족, 2022~2023년 적은 신조 발주, 노후선의 러시아 ‘그림자 선단’ 이동을 원인으로 들었다. 운임과 정제 마진을 합치면 유럽 디젤 기본 가격이 리터당 0.5달러 넘게 오를 수 있다는 추정도 내놨다.

케이플러에 따르면 9월 1~28일 이란을 뺀 중동 걸프 지역 원유·콘덴세이트 수출은 하루 최소 1,650만 배럴로 전쟁 전 평균과 비슷했다. 다만 같은 기준에서 9월 이 지역 원유의 약 40%가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고 나갔다. 전쟁 전에는 17%였다.

출처: EconoTimes(ING·클락슨·케이플러 인용)

컨테이너 운임, 아시아~유럽 반등에 WCI 3% 상승

드류리 세계 컨테이너 지수(WCI)는 10월 15일 40피트 컨테이너당 4,485달러로 한 주 전보다 3% 올라 3주 연속 하락을 끝냈다. 상하이로스앤젤레스는 3% 오른 7,884달러, 상하이뉴욕은 1% 내린 10,075달러였다. 상하이로테르담은 6% 오른 3,522달러, 상하이제노바는 7% 오른 3,945달러로 아시아~유럽 운임이 13주 하락 끝에 반등했다.

드류리는 미국 수입 수요가 태평양 항로 운임을 받치고 있다고 봤다. 아시아유럽은 선사들이 10월 19일부터 FAK 운임을 40피트당 4,5004,800달러로 올리려 하지만, 결항 감소와 수에즈 운하 통항 재개로 선복이 늘어 인상이 자리 잡을지는 불확실하다고 했다.

출처: 드류리 WCI 10월 15일

지난 브리핑 업데이트

  • 미국의 러시아 관련 관세 유예와 60일 검토는 10/18 브리핑과 10/19 브리핑에서 다뤘다. 10/21 오전 기준 공식 발표로 확인된 새 결정은 없다.
  • 미중 ‘보드 오브 트레이드’ 관세 인하 목록(각 약 300억 달러)은 10/8 브리핑과 10/15 브리핑에서 다뤘다. 인하율과 시행일은 아직 확인된 발표가 없다.
위에서 본 회색·흰색·초록·파란색 철제 석유 드럼통 더미, 인물·로고 없음

수출입 실무 영향

  • 운임: 원유 운임 급등은 연료비를 통해 해상·항공 운임의 유류할증료로 이어질 수 있다. 견적을 받을 때 할증료 적용 기준일과 변경 조건을 확인하자.
  • 보험: 중동 항로 화물은 전쟁위험 할증과 보험 조건을 선적 전에 다시 확인하자(해상화물보험 ICC A·B·C 차이 참고).
  • 일정: 공격이 이어지는 동안 중동 기항 화물은 지연을 전제로 납기를 잡는 편이 안전하다. 아시아~유럽은 수에즈 통항 재개로 선복이 늘고 있어 운임 협상 여지가 생길 수 있다.
  • 계약: 운임과 할증료가 빠르게 바뀌는 시기에는 인코텀즈별로 운임 부담 주체를 다시 확인하자(인코텀즈 2020 요약 참고).

지금 확인할 것: 선사 스케줄 변경 공지, 적하보험 전쟁위험 담보, 주요 거래처 납기 조정 필요 여부.

자주 묻는 질문

유가가 내렸는데 호르무즈 위험도 줄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10월 20일 유가 하락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 기대 때문이었고, 같은 날 IRGC는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플러는 지난 2주 동안 상업 선박 최소 18척이 공격받았다고 집계했습니다.

유조선 운임이 컨테이너 화물에도 영향을 주나요?

직접 같은 운임은 아니지만 연료비와 유류할증료를 통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컨테이너 운임은 드류리 WCI 기준 10월 15일 40피트당 4,485달러로 3% 올랐습니다.

아시아~유럽 컨테이너 운임은 더 오를까요?

드류리는 다음 주 운임이 안정적일 것으로 봤습니다. 선사들이 10월 19일부터 FAK 인상을 시도하지만 수에즈 통항 재개와 결항 감소로 선복이 늘어 인상이 자리 잡을지는 불확실하다는 설명입니다.

언론 보도 모음/출처

글쓴이

· SILENSEA

수출입 현장에서 직접 일하며 무역·관세·물류 실무를 정리하는 무역 실무자입니다. 수출입 컨설팅과 해외 바이어 연결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메일: contact@silenseatrading.comWhatsApp으로 메시지 보내기

Roque Hong 소개 보기 →

협업·컨설팅 문의: contact@silenseatrading.com

해외시장·경제의 다른 카테고리: 해외영업·시장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