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세·경제 브리핑

호르무즈 선박 법적 조치 경고, 뭐가 달라질까? (국제 정세 10/29)

이란이 시노코르 선박에 11월 1일부터 법적 조치를 경고했고, 같은 날 LA·롱비치 항만 경비원 파업 가능성도 열려 있다. 브렌트유 115달러, 컨테이너 운임 15주 최고치까지 무엇을 확인할까?

목차
  1. 핵심 요약
  2. 주요 뉴스
  3. 이란은 시노코르 선박에 무엇을 하겠다는 건가?
  4. 유가는 다시 오르고 있나?
  5. LA·롱비치 항만은 11월 1일에 멈추나?
  6. 컨테이너 운임은 얼마나 올랐나?
  7. 수출입 실무 영향
  8. 자주 묻는 질문
  9. 시노코르 선박이 아닌 배도 영향을 받나요?
  10. LA·롱비치 파업은 확정됐나요?
  11. WCI 운임에는 할증료가 들어 있나요?
  12. 언론 보도 모음/출처

11월 1일이 운송 일정의 고비가 될 수 있다. 이란의 페르시아만 해협청(PGSA)은 한국 선사 시노코르(Sinokor)의 모든 선박에 11월 1일부터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고, 같은 날 오후 5시(미국 태평양시간)부터 LA·롱비치 항만 경비원 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수 있다. 10월 28일 브렌트유는 배럴당 115.32달러로 다시 올랐고, 드루어리 세계 컨테이너 지수(WCI)는 15주 만에 가장 높다.

핵심 요약

  • 호르무즈: PGSA는 시노코르 선박이 최근 3개월간 통항 위반이 가장 많았고 이미 최소 7척에 조치를 했다며 11월 1일부터 전 선대에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Reuters). 한국해운협회는 해당 선박이 시노코르 소유가 아니라 해외 석유회사에 재용선된 배라고 설명했다.
  • 유가: 10월 28일 브렌트유는 1.44달러(1.26%) 오른 115.32달러, WTI는 2.88달러 오른 102.78달러로 마감했다(Xinhua).
  • 미국 서부 항만: ILWU Local 26 소속 경비원 약 250명이 파업을 승인했다. 사용자 단체 PMA는 이들이 일하는 터미널이 롱비치 화물의 약 85%, LA 화물의 33%를 처리한다고 밝혔다.
  • 컨테이너 운임: 10월 22일 WCI는 2% 오른 40피트당 4,585달러, 상하이-LA는 8,007달러, 상하이-뉴욕은 10,166달러였다(Drewry).
  • 미국 항만 수수료·EU 소포 수수료: 지난 브리핑 내용 그대로다. 10/28 브리핑과 10/27 브리핑을 참고하자.

주요 뉴스

이란은 시노코르 선박에 무엇을 하겠다는 건가?

PGSA는 11월 1일부터 시노코르의 모든 선박에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화주, 이해관계자, 보험사에 경고했다. 어떤 조치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Seatrade Maritime에 따르면 PGSA가 특정 선사의 선대 전체를 겨냥해 경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GSA는 위반 선박 목록에 오른 배가 벌금, 억류, 몰수 등 향후 통항 제한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혀 왔다. 시노코르 선박은 8월 이란이 발표한 통항 규칙 위반 유조선 45척 목록에도 포함됐었다.

한국해운협회는 시노코르 관계자를 통해 문제의 선박이 시노코르 소유가 아니라 해외 석유회사에 재용선된 배이고 한국인 선원 없이 외국인 선원만 타고 있다고 확인했다. 시노코르는 별도 법적 조치 경고는 몰랐고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했다.

출처: Reuters (Yahoo 게재), Seatrade Maritime

유가는 다시 오르고 있나?

그렇다. 10월 27일 테헤란 회담 기대에 113.88달러로 내렸던 브렌트유는 28일 115.32달러로 다시 올랐다. WTI도 102.78달러로 2.9% 올랐다.

CNBC는 이란 전쟁이 길어질 가능성을 시장이 저울질한 것을 상승 이유로 들었다. 원유 운송 비용이 얼마나 높은지는 10/28 브리핑에 정리했다.

출처: Xinhua, CNBC

LA·롱비치 항만은 11월 1일에 멈추나?

아직 모른다. ILWU Local 26은 계약 연장이 끝나는 11월 1일 오후 5시(태평양시간)부터 파업할 수 있다고 통보했지만, 연방 조정기관(FMCS)이 참여한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

경비원은 두 항만 ILWU 인력의 약 2%뿐이다. 하지만 PMA는 다른 ILWU 조합원이 피켓 라인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여 해당 터미널의 선박·야드·게이트 작업이 멈출 수 있다고 경고했다. 노조 통보에는 APM Terminals, LBCT, TTI, SSA 등 8개 터미널이 영향 대상으로 적혔다. 두 항만은 9월 합계 204만 TEU로 기록적인 물량을 처리했다.

출처: FreightWaves, gCaptain, World Ports Organization

컨테이너 운임은 얼마나 올랐나?

드루어리 WCI는 10월 22일 40피트당 4,585달러로 2주 연속 올라 15주 만에 가장 높다. 미국 노선이 가장 비싸다.

상하이-로테르담은 3% 오른 3,632달러, 상하이-제노바는 5% 오른 4,152달러다. 드루어리는 다음 주 아시아-유럽 결항(블랭크 세일링)이 2편에서 8편으로 늘어 운임이 조금 더 오르고, 미국 수입 수요가 받치는 태평양 노선은 보합일 것으로 봤다. 같은 주 걸프 지역으로 들어간 컨테이너선은 2척뿐이었다.

출처: Drewry WCI

수출입 실무 영향

  • 중동행·중동발 화물: 호르무즈 통항 리스크가 커지면 전쟁위험 보험료와 할증료가 오를 수 있다. 선사와 보험사에 11월 이후 적용 조건을 미리 물어 두자(BAF 할증료 정리 참고).
  • 미국 서부 수입: 11월 초 LA·롱비치 도착 화물은 파업 시 터미널 반출이 늦어질 수 있다. 포워더와 대체 터미널이나 도착 일정 조정 여부를 확인하자.
  • 운임 견적: 상하이-LA 8천 달러대 운임이 이어지고 있다. 견적 유효기간과 할증료 포함 여부를 확인하자.
  • EU 직판: 11월 1일 세관 품목당 2유로 처리 수수료가 시작된다(10/27 브리핑).

지금 확인할 것: 중동 관련 화물의 보험 조건, LA·롱비치 협상 결과, 주요 노선 운임 견적의 유효기간.

다음 날 소식은 10/30 브리핑: 호르무즈 유조선 기뢰 주장에서 이어진다.

자주 묻는 질문

시노코르 선박이 아닌 배도 영향을 받나요?

PGSA 경고는 시노코르 선박을 지목했지만, 해당 선박은 해외 석유회사에 재용선된 배라는 설명이 있어 화주와 보험사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PGSA는 위반 선박 목록(Seatrade 기준 123건)도 따로 운영한다.

LA·롱비치 파업은 확정됐나요?

아니다. 파업 승인은 됐지만 10월 28일 기준 파업은 시작되지 않았고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

WCI 운임에는 할증료가 들어 있나요?

드루어리 방법론에 따르면 WCI는 BAF 등 해상 할증료와 관행상 포함되는 터미널 비용을 넣은 실제 합의 운임이다. 내륙 운송비는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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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 모음/출처

글쓴이

· SILEN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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