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세·경제 브리핑

호르무즈 유조선 기뢰 주장, 뭐가 달라질까? (국제 정세 10/30)

이란이 유조선 3척이 호르무즈 남쪽에서 기뢰에 맞았다고 주장했지만 브렌트유는 114.88달러로 내렸다. 걸프-아시아 원유 운송비는 배럴당 37달러를 넘었고 미국 동부행 컨테이너 운임은 연중 최고치다.

목차
  1. 핵심 요약
  2. 주요 뉴스
  3. 기뢰 주장에도 유가는 왜 내렸나?
  4. 걸프에서 원유를 나르는 비용은 얼마나 올랐나?
  5. 태평양 컨테이너 운임은 계속 오르나?
  6. 미중 관세와 항만 수수료는 어떻게 되나?
  7. 수출입 실무 영향
  8. 자주 묻는 질문
  9. 기뢰에 맞은 유조선은 확인됐나요?
  10. 배럴당 37달러 운송비는 언제 기준인가요?
  11. 미중 관세 인하는 바로 적용되나요?
  12. 언론 보도 모음/출처

호르무즈 유조선 기뢰 주장에도 10월 29일 브렌트유는 114.88달러로 내렸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유조선 3척이 호르무즈 해협 남쪽의 허가받지 않은 항로로 나가다 기뢰에 맞았다고 주장했지만, 미국·이란 평화 협상 기대가 더 크게 작용해 브렌트유는 0.38% 하락 마감했다. 걸프에서 아시아로 원유를 나르는 비용은 IEA 기준 배럴당 37달러를 넘었고, 아시아-미국 동부 컨테이너 운임은 올해 최고치다.

핵심 요약

  • 유가: 10월 29일 브렌트유는 44센트(0.38%) 내린 114.88달러, WTI는 78센트(0.76%) 내린 102달러로 마감했다(Reuters).
  • 호르무즈: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24시간 동안 유조선 3척이 기뢰에 맞아 불이 났다고 주장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주요 통항로의 기뢰는 모두 제거됐다는 입장이다.
  • 원유 운송비: IEA는 10월 중순 걸프-아시아 원유 운송비가 배럴당 37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200만 배럴을 싣는 VLCC 한 척이면 7,400만 달러 이상으로, 전쟁 전 1,500만 달러 미만이었다.
  • 컨테이너 운임: Freightos 기준 지난주 아시아-미국 서부는 3% 오른 FEU당 8,368달러, 동부는 9% 오른 10,565달러로 올해 최고치다.
  • 미국 항만 수수료: USTR은 중국 연계 선박 입항 수수료를 1월로 미루는 방안에 의견 수렴을 시작했다. 자세한 내용은 10/28 브리핑을 참고하자.

주요 뉴스

기뢰 주장에도 유가는 왜 내렸나?

시장이 미국·이란 평화 협상 재개 가능성에 더 무게를 뒀기 때문이다. 브렌트유와 WTI는 장중 한때 2달러 넘게 빠졌다가 낙폭을 줄였고, 전날 브렌트유 1.3%, WTI 3% 상승분의 일부를 되돌렸다.

다만 공급 우려는 남아 있다. 예멘 후티 반군은 사우디 라스타누라·라비그 정유시설과 아브카이크의 아람코 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지만 사우디는 바로 확인하지 않았다. CNBC는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 이후 미국의 대이란 군사 행동 가능성도 시장이 따지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Reuters (Euronext 게재), CNBC, AP

걸프에서 원유를 나르는 비용은 얼마나 올랐나?

IEA 분석에 따르면 걸프-아시아 원유 운송비는 10월 중순 배럴당 37달러를 넘어 전쟁 전의 약 5배다. VLCC 한 척(약 200만 배럴) 운임으로 따지면 7,400만 달러가 넘는다.

비싸도 물량은 움직이고 있다. Kpler 자료를 인용한 WSJ 보도로는 10월 18일까지 한 주 중동 원유 수출이 하루 2,400만 배럴을 넘어 전쟁 전 평균(2,330만 배럴)보다 많았다. 사우디와 UAE가 해협을 거치지 않는 송유관 수출을 늘려 우회 비중이 17%에서 40%로 올랐고, 호르무즈 통과 물량은 전쟁 전의 약 82% 수준이다. 이전 운송비 흐름은 10/28 브리핑에 정리했다.

출처: World Ports Organization (IEA·Kpler 인용)

태평양 컨테이너 운임은 계속 오르나?

지난주까지는 그랬다. 비수기인데도 아시아-미국 서부는 3% 오른 FEU당 8,368달러, 동부는 9% 오른 10,565달러로 올해 가장 높았다.

하지만 이번 주 들어 동부 일일 운임은 조금 내려왔고, 일부 포워더는 수요가 식고 선복 여유가 생기는 신호가 보인다고 했다. 아시아-북유럽은 3% 오른 3,551달러, 지중해는 8% 오른 4,252달러다.

출처: AJOT (Freightos 주간 보고)

미중 관세와 항만 수수료는 어떻게 되나?

미국과 중국은 9월 말 무역 휴전을 두 달 연장했고, 서로 약 300억 달러 규모 수입품의 관세를 최혜국 대우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법적 절차가 끝나야 적용된다.

중국 연계 선박에 대한 미국 입항 수수료는 아직 공식적으로는 11월 10일 시행으로 남아 있지만, USTR이 1월까지 미루는 방안에 의견을 받기 시작했다. USTR은 연말까지 섹션 301 과잉생산 조사를 끝낼 계획이라, 이르면 3월에 관세 인상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출처: Air Freight News (Freightos 주간 보고), AJOT

수출입 실무 영향

  • 중동행·중동발 화물: 원유 운송비와 전쟁위험 보험료가 높은 상태다. 선사와 보험사에 할증료 적용 조건을 미리 확인하자(BAF 할증료 정리 참고).
  • 미국행 컨테이너: 동부 운임이 1만 달러를 넘었다. 견적 유효기간과 할증료 포함 여부를 확인하고, 11월 1일 LA·롱비치 경비원 파업 가능성도 함께 보자(10/29 브리핑).
  • 미중 거래: 관세 인하 대상 품목(미국 쪽 약 80개 품목, 중국 쪽 1,600개 이상)에 내 품목이 있는지 확인하자.

지금 확인할 것: 중동 관련 화물의 보험·할증 조건, 미국행 운임 견적 유효기간, 미중 관세 인하 품목 목록.

다음 날 흐름은 10/31 브리핑에 정리했다.

자주 묻는 질문

기뢰에 맞은 유조선은 확인됐나요?

이란 혁명수비대의 주장이고, 10월 29일 기준 독립적으로 확인된 내용은 아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주요 통항로의 기뢰는 제거됐다고 밝혔다.

배럴당 37달러 운송비는 언제 기준인가요?

IEA가 10월 22일 발표한 분석으로, 10월 중순 걸프-아시아 원유 운송비 기준이다. 이후 VLCC 수익은 고점에서 다소 내려왔다는 보도도 있다.

미중 관세 인하는 바로 적용되나요?

아니다. 양국이 필요한 법적 절차를 마쳐야 적용된다. 해당 품목인지와 시행일은 관세청이나 미국 관보 공고로 확인하자.

창가 책상 위의 계산기와 빈 서류, 유가 변동을 표현한 추상 그래프와 커피잔

언론 보도 모음/출처

글쓴이

· SILEN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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